중국인민은행은 21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LPR 론플라임 레이트)를 4.2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LPR 1년물 금리를 4.2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LPR 5년물 금리도 4.85%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5년물은 주택융자 금리의 지표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시장 실세를 반영하도록 LPR 산정 방식을 변경하고 9월까지 2개월 연속 금리를 내렸다.
특히 지난달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것을 반영해 LPR 금리 종전 4.25%에서 4.20%로 내림으로써 하방 압력이 커지는 중국 경제의 받치기에 나섰다.
LPR은 매월 20일 공표하며 가장 신용도가 높은 기업에 적용하는 대출금리이다.
중국의 기준금리는 대출과 예금의 지침 금리인데 대출에서는 LPR이 실제적인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다.
8월 LPR은 4.25%로 1년물 대출 기준금리 4.35%보다 0.1% 포인트 내렸고 9월에는 다시 0.05% 포인트 인하했다.
중국 시중은행은 1년물 LPR에 거래기업의 신용 비용 등을 얹혀 실제 대출금리를 결정한다.
8~9월 연속 LPR 인하로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타격을 받은 제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상당히 경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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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민들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자를 줄여 주려고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약 27만명 혜택)이 신규 주택담보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 취지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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